[25.01.01.] 공식 디자인 모음입니다.

안녕하세요, 숙임입니다.

 

오늘은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의 e북 단행본 표지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등을 모아 보실 수 있게 정리하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북 단행본 1차 표지입니다. 디자인 표지는 제가 오래전부터 원하여 추가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e북으로 예서와 친구들을 처음 만나시는 분들께는 e북 표지만이 줄 수 있는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었고, 기존 독자님들께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로맨스 판타지를 소재로 하는 소설인 만큼, 해당 장르에 대한 오마주 또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판타지'와 '로판'의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추구하였습니다.

 

저의 요구에 세심히 귀 기울여 주시고, 아름다운 표지와 타이틀을 제작해 주신 디헌의 디자이너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많은 도움을 주시고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담당 PD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북 단행본 2차 표지입니다. 2차 표지는 온전히 저의 의지로 신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독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모아 개인 외주로 진행하였습니다). 일단은 예서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완결된 기념으로 e북 독자님들께 어여쁜 새옷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는 본편 e북 표지와 외전 e북 표지가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쌍둥이 형제' 느낌으로 제작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이너님을 모시고 두 개의 새로운 디자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 맨스비 님께서 본편 e북 표지와 외전 e북 표지를 모두 담당하여 주셨습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디자이너님의 뛰어난 프로 의식과 상냥한 마음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은근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초승달 오브제를 이번 표지의 백미로 꼽습니다 :)

 

* 외전 e북 표지 디자인은 추후 외전 e북이 출간되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모음입니다.

 

1차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입니다.

 

2차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입니다.

 

3차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입니다.

 

1차 타이포그래피는 문피아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 주신 것이었고, 유료화 당시 일러스트 표지였던 1차 표지와 2차 표지에 삽입되었습니다. 이후 2차 타이포그래피는 디헌에서 e북 1차 표지와 더불어 작업해 주셨습니다. 이는 공개 직후 모든 일러스트 표지에 교체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3차 타이포그래피 역시 독자님들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후원금으로 개인 제작하였고, e북 표지와 더불어 디자이너 맨스비 님께서 작업해 주셨습니다. 일러스트 표지용으로 제작하는 타이포그래피인 만큼 일러스트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 동시에 작품의 배경이 되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특색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부탁드렸습니다. 여기에 디자인 포인트로 삽입해 주셨으면 하는 몇 가지 키워드를 함께 보내드렸는데, 그중 예서 친구의 날개를 쏙 넣어주셔서 더욱 예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 필명과 장르 사이에는 '장편' 키워드를 추가하여, 920화 분량의 소설에 예비 독자님들이 충분한 마음의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숙임 드림